창수동 쉽터 주인장님께 드립니다.
 
창수동 말만 들어도 가보고 싶네요,
지금도 한적한 고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창수도 쉼터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.
많은 사람들이 계곡을 그리워하며 갈 수 있겠다 싶고, 조용한 곳에서 시냇물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해 볼 수 있겠고, 아침에 새 소리를 들으며 잠을 깰 수 있겠다 싶습니다.
윤형께서 자세하게 근자에 있는 창수동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. 포장도로를 할 수 있도록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. 지금 기약은 없지만 언제라도 창수동 땅을 밟게 되면 윤형을 찾아뵙겠습니다.

나물 깨려 창수동을 잘 가셨습니다.
우리는 고향을 뒤로하고 그곳을 떠나 나왔어야 했는데 님께서는 대신 창수동에 들어와 여장을 풀어 펜션을 짓고 손님을 받아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.
어릴 때 놀던 계곡이 그리워집니다. 작은 물고기 잡던 추억이 떠오릅니다.

그럼 온 가족의 평안을 기원합니다.